1. CNC를 알게된 계기, 그리고 시작
우연히 사용해보기 시작한 화장품 브랜드 CNC. 독일의 더마 에스테틱 브랜드이다. 독일에서 30년 역사를 지닌 VIP 전용 에스테틱 브랜드라고 한다. 2016년엔 6만명이 넘게 참가한 온라인 브랜드 투표전에서 1등을 한 이력이 있다고 한다.
처음 알게된 건 실버스프레이를 사용하면서 부터이다. 은이 들어갔다고? 근데 그 실버 스프레이를 신생아 눈소독에도 이용한다고 한다. 트러블성 피부를 지닌 나는 완전 혹해서 구매를 하고 말았다. 실제로 받아서 써보니까 그냥 좀 신기한 제형인데? 스프레이가 은색이네? 피부 소독 잘해주겠지? 그냥저냥 뭐 재구매 의사는 없네?
이 정도가 CNC 와의 첫인사 정도였다. CNC 화장품은 은 성분을 이용한 제품들이 몇가지가 있는 것 같다. 핸드크림도 은성분이 들어가서 약간 회색빛이다. 내가 써본 핸드크림 중에 가장 흡수가 빨라서 그건 재구매할 것이다. 피부도 완전 보들보들각이다. 은 성분은 박테리아와 세균을 제거해서 피부를 보호하고 항균 효과가 있는 피부 보호용 보호막을 제공한다고 한다. 염증 치료 재료로 중세 시대부터 이용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은 이온은 불량 박테리어의 세포막을 파괴하고, 세포분열을 차단해서 박테리아의 활동을 억제시킨다고 한다.
2. 앞으로는 텔로미어다
몇년 전부터 줄기세포 화장품이 미친듯이 쏟아져 나왔다. 나 또한 스템셀이니 스템 화장품이니 하는 것들이 보이면 사들이고 써보고 그랬었다. 근데 어떤 의학박사가 유튜브에 나와서 말하길, 줄기세포 화장품 허구헌날 써봐야 효과없다고 하던데.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 건지 알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하다. 효과가 아예 없는데 화장품 업계에서 연구원들 수천명이 연구하고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닐텐데.. 의사 입장에서는 자기 병원와서 혈액 채취해서 줄기세포 어쩌고 하면서 주사시술하는게 돈벌이니까 화장품이 효과없다고 말을 하겠지. 여러가지 자료를 보고 유튜부 영상을 본 결과, 화장품으로 효과를 아예 못보는 건 아닌 것 같다. 마음같아서는 닥터쥬크르 앰플을 사서 써보고 싶었는데 가격도 사악하고 해서 고민중에 있다. 무튼 요즘에 알게된 건 노화지연을 위해 텔로미어 제품이 나온다는 것이다. 텔로미어는 운동화끈에 비유되기도 하는데, 텔로미어는 유전자를 감싸는 끝부분을 의미한다. 텔로미어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길이가 점점 짧아진다고 한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평균보다 짧다는 것은 생체나이가 많다는 것이고 노화가 많이 진행이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속도를 화장품으로 조절할 수 있다면? 그건 사야지. 안그래??? 내가 그래서 텔로미어 화장품을 집에 들이게 된 것이다. 식습관을 개선하고 담배도 안피우고 술도 안먹고 스트레스도 안받으면 몸 전체의 텔로미어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게 쉬워? 아니 나는 뭐 비흡연자이고 술도 잘 안먹지만 스트레스는 수시로 받고, 밀가루를 좋아해서 채식위주의 건강한 식습관을 기대할 수도 없다. 하지만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피부만큼은 텔로미어 화장품을 쓰면서라도 노화를 지연시키고 싶다. 앞으로 줄기세포에서 텔로미어 화장품으로 트렌드가 이동하지 않을까 싶다.
3. 노화 지연을 위한 화장품
평소에 괜찮다고 생각하던 화장품 브랜드 CNC에서 텔로미어 화장품이 나왔다고 해서 구매를 해봤다. CNC 에디션 3.5 크림이다. 근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너무 좋다는데, 프리미엄이라는데 안 살 수가 있어야지~ 20만원을 넘게 주고 샀지만 일단 용량이 많으니까 가성비 좋다고 생각했다. 아 물론 더 적은 용량도 있다. 이 크림은 주름개선은 물론 리프팅과 윤곽까지 개선을 해준다고 한다. 피부세포의 DNA 복구 능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랜 시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조기 피부 노화 방지 및 본래 아름다운 얼굴 윤곽선을 되찾아 준댄다.
CNC 에디션 3.5 크림의 주성분
- 테프레논 : 피부의 DNA 보호, 텔로미어 단축을 물리적으로 지연시키는 성분, 피부 세포의 수명을 연장시켜 노화 과정을 늦춰주는 성분
- 아세틸 디펩티드 -1 : 근육이완의 전달자, 주름개선, 근육이완에 효과적인 성분, 신경세포를 자극해 엘라스틴 합성을 촉진하고 중력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는 성분
- 산자나무열매오일
- 마카다미아씨 오일
- 쉐어버터
약간 버터 느낌의 크림이다. 색깔도 약간 연노란 빛을 띈다. 향은 강하지 않고 피부가 그냥 짝 먹는다. 끈적이게 마무리 되지 않아서 더 좋음. 바르고 나면 속당김 없었다.
결론적으로는 앞으로 텔로미어 라는 단어가 들어간 화장품을 유심히 보게될 것 같다. 그리고 특히 CNC 라는 브랜드는 내가 여러 가지를 써본 결과 만족스럽다. 그래서 꾸준히 재구매를 하게 될 것 같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포스팅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