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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초등학교 회장선거 당선되기 갑자기 딸래미가 와서 그런다. 학급회장선거에 나가고 싶다고... 이제 막 2학년이 되어서 겪어보는 첫 선거이고... 일단은 반장이 뭔지도 모르는 아이이다. 많이 당황스러웠다. 자기자리 정리도 못하는 너가? 친구도 가려 사귀려고 하는 너가? 아직은 아닌 것 같다. 내 자식을 과소평가하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은 한 반을 이끌고 통치해 나가기엔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단순히 어려서가 아니라, 9살이어도 어른스럽고 학급회장 스러운 아이들은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물었다. - 나가서 뭐라고 할려고??? "나는 황금똥이야. 너희는 그냥 똥이고~ 내가 회장이 되면 너희도 황금똥이 되게 해줄께!" 이게 선거공약이란다. 역시 아직은 아니다. 각설하고... 나는 학급 회장 및 임원 경험이 여러번 있다.. 2023. 3. 10.
간헐적단식 초짜일기, 건강도 좋아지는 느낌 저는 16:8 간헐적단식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로서 3일째입니다. (작심삼일????나 작심삼일 전문인데.) 다이어트라는 것을 시작한건 10년은 넘은 것 같은데 항상 다이어트 한약이나 양약에 의존하면서 살을 빼고, 요요를 맞이해서 다시 돼지의 풍채를 보이게 되고, 잘 맞던 옷이 안맞고 모습이 흉측해서 다시금 약을 처방받고 그랬죠. 너무 한심한 상황인건 알고 있습니다. 근데 20대가 지나고 40이 다된 지금은, 약에 의존한 다이어트를 하면서 뭔가 이상한 느낌이 생기는 것이죠. 마치 치매가 오는 것 처럼 뇌가 안돌아간다는 느낌요. 1분전의 것들이 기억이 안납니다. 이대로 약에 의존하는 다이어트를 하다간 건강을 아예 잃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약으로 뺀 살은 정말 아주 금방 다시 찌더라구요. .. 2023. 1. 27.
어린이 비염에 효과봤던 제품 코도 막히고 예민한 기질의 아이 아이가 코가 막히면 짜증이 심해진다. 잠도 잘 잘 수가 없다. 말 그대로 수면 퀄리티는 너무 안 좋다. 잠을 제대로 못 자니까 다음날 피곤하고, 피곤하면 짜증이 나는데, 코가 막히니 더 심각한 짜증이 되어버린다. 태어날 때부터 비염 유전자로 고통스러워하던 우리 아이는 이제 항생제에 내성도 생긴 것 같다. 코감기가 오고 코가 막히고 콧물이 줄줄 흘러서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 처방을 받으면 코막힘이 사라지지 않는다. 적어도 5세까지는 항생제를 먹으면 콧물도 줄어들고 코막힘도 사라졌었는데 이제는 아니다. 예민한 기질을 타고 태어난 아이인데 비염까지 더해지니 이건 정말 설상가상이다. 비염 때문에 인지 만 5세가 될 때까지 통잠을 잔 날들을 세어보면 열흘도 안된다. 정말 힘들었다. .. 2023. 1. 23.
세로토닌으로 기분을 조절해보기 세로토닌은 무엇인가 세로토닌은 몸속에서 발생하는 모노아민 신경전달물질로서 몸 전체 구석구석 신경세포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한다. 세로토닌은 학습, 기억, 수면, 기분 안정을 포함하여 뇌와 신체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로토닌은 기억력과 불안, 기분의 조절 능력에 도움을 주는데 몸의 각기 다른 영역에서도 중요한 일을 한다. 뇌는 바로 장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세로토닌의 대부분은 신기하게도 장에서 발견이 된다. 내장은 신체의 모든 세로토닌 공급을 생간 하고, 건강한 소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또한 세로토닌은 혈액응고와 뼈의 건강, 성적인 기능, 잠에 대해서 도움을 주는데, 몸속에 너무 많거나 적지 않게 적절한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이 우울..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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